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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도서 벽지 20개교 학생 대상 화폐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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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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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중학생 화폐 교육 프로그램 ‘KOMSCO와 함께하는 돈 이야기’시행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가 공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도서 벽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화폐 교육 프로그램 ‘2017 KOMSCO와 함께하는 돈 이야기’를 시행한다.

공사는 12일 화폐본부에서 경북 상주 소재 낙운중학교 전교생 17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행사를 가졌다.

‘KOMSCO와 함께하는 돈 이야기’는 조폐공사 화폐박물관(대전시 유성구 소재), 화폐본부(경북 경산시 소재) 두 곳에서 이뤄진다.

올해는 충남·충북,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작년보다 4개 학교가 증가한 20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2008년부터 시작한 조폐공사의 ‘돈 이야기’ 프로그램은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도서・벽지 학생들에게 화폐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1만6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은 퀴즈 등을 통한 알기 쉬운 화폐특강, 위변조 화폐 식별요령, 화폐박물관 관람, 화폐본부 은행권 및 주화 제조 공정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김화동 사장은 “미래의 희망인 아동・청소년들에게 화폐와 경제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한 것”이라며 “조폐공사만의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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