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직원들이 일일 식품안전 점검자로 직접 나서 즉석식품 안전 점검, 농축산물 원산지 확인, 유통기한 등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농협유통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농식품전문매장 농협하나로마트 운영사인 농협유통(대표이사 김병문)은 매주 수요일 ‘식품 안전 점검의 날’을 운영해 식중독 예방관리, 원산지 점검, 유통기한 확인 등 식품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농협유통은 4월 들어 한낮의 기온이 20도씨를 넘으면서 식중독 위험지수가 높아짐에 따라 매주 식품 안전 점검의 날을 이용하여 초밥, 족발, 순대 등 즉석섭취식품 20여개 품목을 무작위로 수거해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균 오염 여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즉석판매 제조식품의 유통기한을 법적 권장유통기준 이내로 강화하는 등 안전한 매장구현에 힘쓰고 있으며, “식품 안전 점검의 날”에는 전 직원이 참여하여 사업장별 체크리스트에 따라 위생관리, 유통기한관리, 원산지관리 등을 점검하고 중점 관리사항은 수시로 교육을 실시한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먹거리의 안전성이 강화되고 있어 식품 안전 점검의 날 운영을 통해 식품안전의식을 고취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믿고 찾을 수 있는 농식품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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