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기업구조조정 방안] "매각 매물 확인하세요"...중개 플랫폼 구축

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상반기 중 채권금융기관이 보유한 구조조정 기업을 확인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신 기업구조조정 방안'을 통해 자본시장을 통한 구조조정 기반 강화를 위해 구조조정 기업 매수자와 매도자를 연계하는 중개 플랫폼 구축한다고 밝혔다.

채권매각 공고 전에는 채권은행이 워크아웃 기업의 현황을 공개하지 않는다. 때문에 매수를 하고 싶어도 선제적으로 구조조정 대상 기업을 알 방법이 없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채권금융기관이 보유한 구조조정 기업을 한 곳에 모은 중개 플랫폼을 신설한다.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중개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후 시중은행 등 민간으로 단계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