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경기도가 주관한 ‘동절기 취약계층 특별종합대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동절기 특별종합대책 평가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추진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실적을 공모받아 진행한 것으로, 정성·정량 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기초수급 탈락가구 등에 대한 지원, 동절기 특별종합 대책 지원단 TF팀 구성 및 운영, 민간자원 연계 등 동절기 취약계층 대책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동절기 취약계층 특별보호를 위해 복지돌봄국장과 복지 관련 부서 담당자 18명으로 T/F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자원연계 및 사례관리를 통해 실제적인 맞춤형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총 3회 정기회의를 열어 역할을 분담하고 부서별 추진 실적을 공유했다.
또 동절기 노숙인 보호를 위하여 1일 2인이 조를 이뤄 노숙인 취약지역 순찰 활동을 실시하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정기적인 안부 확인, 위기가정 긴급구호 및 자원연계, 통합 사례관리 등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2천273가구 3천507명을 대상으로 복지동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홀몸어르신 3만5천709명의 안부확인, 173개소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희망나기운동본부 통해 1만1천60가구에 8억1천100만원을 지원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뿐 아니라 언제든지 위기에 처한 시민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광명시만의 6단계 복지안전망을 강화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광명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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