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차 소믈리에’ 아카데미 시작

  • 인천농업기술센터, 2급 꽃차 소믈리에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돌입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2017 꽃차 소믈리에 아카데미’교육의 개강식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수강생들의 뜨거운 열의 속에 지난 10일 진행됐다고 밝혔다.

꽃차 소믈리에는 꽃차의 특성과 제다법을 익히고, 꽃차의 맛과 색을 분별 평가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이번 교육 수료 후(80%이상 출석 시) 꽃차 소믈리에 2급(40시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꽃차 소믈리에 아카데미 교육[사진=인천시]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 및 인천시민 24명을 대상으로 팬지, 스토크, 금잔화 등 계절 꽃의 꽃잎뿐만 아니라 줄기, 뿌리 등을 이용한 제다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6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4시간씩 10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꽃차 소믈리에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농촌의 자원 및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전문기술 함양과 맞춤형 교육을 통한 여성농업인력 육성과 역량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명한 유리잔 안에서 생기를 찾아가는 꽃, 그 꽃이 만들어내는 은은한 향과 빛을 담은, 따뜻한 한 잔의 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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