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43.5%, “온·오프라인 채용설명회 선호해”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취업준비생 10명 가운데 4명은 온·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437명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오프라인 현장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해주는 온·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시공간 제약없이 채용설명회 참여 및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본인이 선호하는 채용설명회 방식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온·오프라인 채용설명회(43.5%)’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오프라인 채용설명회(26.1%)’, ‘온라인 채용설명회(21.7%)’, ‘토크콘서트 및 잡카페(8.7%)’ 순이었다.

‘채용설명회에서 제공했으면 하는 정보나 혜택은 무엇인가(복수 응답 가능)’에 대해 응답자의 21.7%가 ‘현직자와의 직무 상담·취업 노하우’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인사담당자와의 1:1 면담(18.9%)’, ‘입사 전형별 tip(14.5%)’, ‘채용설명회 참석 인증서(13.3%)’, ‘직무별 채용 인원(11.7%)’, ‘동점자가 있을 경우 우선 채용(10.9%)’, ‘합격자 스펙 커트라인(9.1%)’이 뒤를 이었다.

이어 ‘채용설명회가 취업에 얼마나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나’를 묻자 ‘약간 도움이 된다’라는 의견이 39.1%로 나타났다. 이어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26.1%, ‘보통이다’ 17.4%, ‘매우 도움이 된다’ 13%였으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4.4%나 됐다.

한편 ‘구직 기간 동안 채용설명회에 참여한 적이 있다’고 답한 구직자는 65.2%였고, ‘참여 횟수’는 ‘3번(33.3%)’이 가장 많았다. 이어 ‘1번(26.7%)’, ‘5번 이상(20%)’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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