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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4월부터 청소년 척추측만증 조기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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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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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성장기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척추측만증 조기검진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검진을 신청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4월 중순부터 시작, 9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안산시와 전문검진기관인 고려대학교부설 척추측만증연구소와 연계해 진행된다.

척추측만증 검진은 1차 검사(등심대 검사)를 하고, 등심대 측정상 5도 이상 몸통이 측만된 경우, 2차로 척추 X-선 촬영을 하며, 검진결과 측만정도가 심한 학생은 의사·전문상담 간호사가 전문적으로 상담하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관리를 실시한다.

단원보건소 관계자는 “성장기에 많이 발생하는 척추측만증을 조기검진을 통해 올바른 자세를 유도하여 미리 예방하고,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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