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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읽기에 몰린 인천 영종 용유도노을빛 타운 사업,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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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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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아종합건설 ,국원토건 콘소시엄(국원토건+그레이트오션리조트)등 2곳 공모 참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초읽기에 몰린 인천 영종도 용유도노을빛 타운 사업이 가능할까?

그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최근 인천도시공사가 실시한 공모에 민간사업자 2곳이 응모했기 때문이다.

인천도시공사는 13일 최근 마감한 ‘용유 노을빛타운 민간참여 공동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신동아종합건설 △국원토건 콘소시엄(국원토건+그레이트오션리조트)등 2곳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인천도시공사의 이번 공모는 앞선 민간사업자들의 사업포기 원인인 과도한 자금부담을 덜어주기위해 사업대상지 규모를 줄이며 공공부문의 영역을 넓히는등 사업성을 대폭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용유노을빛타운 사업대상지[1]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체사업부지 105만여㎡ 가운데 60%수준인 67만여㎡만을 대상으로 민간사업자를 공모했고,나머지 38만여㎡는 후개발지역으로 정해 추후 협의를 거쳐 개발을 추진하게된다.

이와함께 인천도시공사가 공동사업자로 나서 사업대상지를 현물투자하면서 사업비에 대한 민간사업자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는 것도 사업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에대해 인천도시공사관계자는 “해당사업은 지난해5월 공모를 통해 청광종합건설(주)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했지만 본계약 체결에는 이르지 못한데 이어 2순위 업체였던 소사벌종합건설(주)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되고도 사업을 포기한 뼈아픈 전력이 있다” 며 “이를 보완하기위해 사업성을 최대한 높였고,복수의 민간사업자가 공모에 응한 만큼 사업이 제대로 이뤄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유노을빛타운 사업대상지는 경제자유구역 해제가 유예된 곳으로 내년8월까지 실시계획인가 신청등이 이뤄지지않으면 경제자유구역에서 자동 해제될 상황에 놓여있어 이번 사업의 성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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