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1주일간 탄의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며 정식 출시 전 마지막 게임성을 검증하고, 유저들의 플레이 패턴을 분석했다. 이번 테스트에는 총 12만5000여명의 유저가 참여하며 대작 FPS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치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테스트 기간 동안 유저들이 참여한 게임 시간은 총 1017만 9050분이며, 1주일 동안 플레이 게임 횟수는 총 174만 3125회에 달했다. 유저들로부터 선호 받은 게임모드를 분석한 결과 PVP를 즐길 수 있는 클래식 모드가 54%를 차지했고, 스토리 모드 27%, 챌린지 모드 13%, 캐주얼 모드 6% 순으로 뒤를 이었다.
또 유저들은 라이플을 가장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무기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라이플이 63.5%로 압도적이었으며 스나이퍼 건 21.2%, 머신건 10.8%, 서브머신건과 샷건 순이었다. 또한 누적 킬수는 1202만 2000건을 기록했고, 이 중 헤드샷은 46만 3000건에 달했다.
공식 커뮤니티 내 게시글에서도 유저들의 탄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유저들은 게시글을 통해 ‘CBT 이후 바로 론칭해도 문제 없을 만큼 재미있게 플레이했다’, 자동사격이라고 해 걱정했는데, 조작감과 손맛이 남달랐다’ 등의 평을 남겼다. 또 일부 유저들은 클랜을 홍보하고 전장에 함께 참여할 유저들을 모으는 등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배영삼 부장은 “탄은 그 동안의 모바일 FPS에서 볼 수 없었던 몰입감과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된 최고의 게임”이라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유저들이 원하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며, FPS의 판을 뒤집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탄은 모바일 FPS 게임으로 앞서 언급한 정통 FPS 장르의 호쾌한 타격감을 비롯해 스릴과 긴장감 등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싱글 스테이지의 스토리 모드와 다른 유저들과의 협업 미션을 수행하는 챌린지 모드, 타워디펜스, 좀비웨이브 등의 캐주얼 모드 등 다양한 플레이 방식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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