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체력증진프로그램인 ‘어울림체조’를 운영하고 있다.
‘어울림체조’는 와야곡 및 대명아파트 등 관내 경로당 8개소를 선정해 경로당 별로 매주 1회 총 8주 동안 흥겨운 음악에 맞춰 배우는 체조이며, 근력을 강화하고 낙상을 예방할 수 있다.
노년기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앉아서 할 수 있는 쉬운 운동법으로 구성되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일상생활에서 자발적으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세라밴드 및 공을 이용한 부위별 운동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낙상사고는 겨울철 빙판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실내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꾸준한 운동으로 신체 근력, 유연성을 증대시켜 낙상사고를 예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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