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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박유천과 결혼설에 "쇼핑몰·남자친구 보도…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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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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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씨와 '결혼설'이 불거진 박유천[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남양유업 창업주 故홍두명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하나 씨가 가수 겸 배우 박유천과의 결혼설에 황당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4월 13일 황하나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그냥 평범한 일반인이에요. 저좀 그냥 내버려 둬 주시면 안될까요”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제가) 일년 전부터 사귀던 남자가 있었군요. 제가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했군요. 해본 적도 없고 사실도 아닌 걸 기사화하다니 놀라울 뿐”이라며 일부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이어 “기사는 헛소문이니까 다들 못 본 걸로 해주세요. 부탁드려요”라며, 결혼설을 부인했다.

앞서 이날 박유천 측은 “박유천이 올 가을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고, 복수의 매체는 박유천의 피앙세가 황 씨라며 “현재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황 씨는 “남자친구도 없고,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하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다만 황 씨는 자신이 박유천의 결혼 상대자인지에 대해선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현재 황 씨의 인스타그램에는 박유천과의 결혼설에 대한 사실을 밝혀달라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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