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종합격투기 단체 UFC®는 “6월 17일 싱가포르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 싱가포르 대회 메인 이벤트에서 전 여성 밴텀급 챔피언 홀리 홈과 여성 밴텀급 10위 베치 코헤이아가 밴텀급 경기를 갖는다”고 13일 발표했다.
정교한 킥복서이자 전 밴텀급 챔피언인 ‘목사의 딸’ 홀리 홈(10-3-0 미국)은 공격적인 브라질 출신의 스트라이커 베치 코헤이아(10-2-1 브라질)와 5라운드 밴텀급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홈은 종합격투기를 지배하던 UFC 여제 론다 로우지을 무너뜨리면서 유명세를 탔다. 전 세계를 놀라게 한 UFC 193에서의 하이킥은 5만6000명이 넘는 관중들이 지켜봤으며, 그 즉시 홈은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2015년까지 7번의 KO경기를 포함하여 인상적인 10연승을 거둔 바 있는 홈은 이번 싱가포르 경기를 통해 그 명성을 다시 되찾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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