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총 사업비 184억원을 들여 “목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완료하고, 13일 현지에서 준공기념행사를 가졌다.
‘목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건천화된 목현천에 유지용수를 공급해 수질개선과 자정력을 증대시켜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 3월까지 국비 129억 원, 도비 4억 원, 시비 12억 원, 수계기금 39억 원 등 총 184억원을 투입, 초월읍 서하리에 하상 여과방식의 유지용수확보시설 3기와 지월리에 가압장 1개소를 설치해 용수를 확보했다.
확보된 용수는 9.7km 규모의 송수관로를 설치해 목현천으로 공급했으며, 시는 목현천에 분수 1개소, 인공폭포 1개소, 생태탐방로, 친수공간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목현천이 시민들에게 친수 정서 함양과 힐링 공간으로서의 역할로 하천문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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