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오는 15일 2017년 알뜰나눔장터를 평촌 중앙공원 인근 차없는 거리 에서 개장한다.
시민들은 알뜰나눔장터를 통해 각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을 판매 또는 교환할 수 있으며, 11월까지 주말인 토요일마다 장이 선다.
무더위 철인 8월과 우천 등의 기상악화 시에는 열리지 않으며, 10~11월 두 달 동안은 오후 5시로 한 시간 앞당겨 폐장한다.
취급품목은 재사용할 수 있는 의류, 완구류, 서적 등이며 가격은 품목당 5만원 이하로 제한된다. 동·식물이나 음식물, 신상품은 취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부터 알뜰나눔장터 참여를 원하는 시민 및 외국인은(안양시 거주)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의 일환으로 종량제봉투(10ℓ)를 지참하여야 하고, 개장 두 시간 전 현장에서 참가신청과 함께 추첨을 통해 자리를 배정받게 된다.
타지에 거주하는 어린이 및 청소년도 참가신청을 낼 수 있다.
이필운 시장은 “사용 가능한 중고 생활용품 판매․교환을 통해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알뜰나눔장터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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