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제약업계 불법리베이트 조사 전방위 확대

  • 지난 11일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압수수색…의약품 리베이트 조사 협조 요청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검찰이 제약기업을 향한 리베이트 조사를 정부기관 등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1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 관계자들은 지난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9시까지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를 압수수색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검찰은 리베이트 적발 시 보험약가 관련 조치사항, 의약품 실거래가 약가인하 관련 규정, 최근 제도개선 사항 등을 조사했다.

또 모 제약사의 의약품 리베이트 조사와 관련한 협조를 요청했다.

검찰은 복지부 외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서울시지사 등도 이번 리베이트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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