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4월 청소년 아침밥 먹기 캠페인 전개

  • 포항 21개 고등학교 1만9000여명 대상, 오는 12월까지 매달 진행

안동일 포항제철소장이 13일 포항 동지고등학교에서 재학생들에게 우리 쌀로 만든 떡과 우유를 직접 나눠주면서 아침밥을 먹고 등교할 것을 권장했다. [사진=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포항YWCA는 13일 오전 7시 20분 포항 동지고등학교에서 전교생 81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아침밥 먹기 캠페인 ‘얘들아! 밥먹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에게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포항시내 21개 고등학교 1만9000여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달 총 10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청소년 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포스코 1%나눔재단의 재원으로 지원된다.

이날 열린 올해 두 번째 캠페인에서는 안동일 포항제철소장과 전점숙 포항YWCA 회장을 비롯해 동지고 출신의 이상근 시의원, 서성택 뿌리회 회장, 김병기 총동문회장과 포스코 직원, YWCA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우리 쌀로 만든 떡과 바나나우유를 함께 나눠줬다. 같은 시간 동지여고와 세화고에서도 각각 재학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 직접 참여한 안동일 제철소장은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고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면서 아침밥을 거르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며, "아이들이 아침밥 먹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부모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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