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와 9월 결혼…남양유업 "사실 확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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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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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유천씨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가수 겸 배우 박유천(31)씨와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모 씨가 오는 9월 결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정확한 사실관계가 정리되지 않은 분위기다. 

13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유천은 지난해 말부터 교제 중이던 황 씨와 9월 결혼을 약속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다수의 언론을 통해 본인 확인 결과 남양유업의 황씨가 맞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예비 신부 황씨는 남양유업 창업주인 고(故) 홍두영 명예회장의 차녀 홍영혜 씨의 딸로 알려졌다.

남양유업 측은 "회사 경영과는 무관한 인물이어서 결혼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박 씨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성폭행 논란에 휩싸이며 이미지에 타격을 받기도 했다. 박 씨는 현재 강남구청에서 복무 중으로 8월 26일 소집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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