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나들이 막차 타세요"…이번 주말 날씨는?

  • 토요일 전국 흐리고 비 오다가 서쪽부터 차차 그쳐

지난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열린 봄꽃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벚꽃길을 걸으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벚꽃이 서서히 지고 있는 가운데 주말 날씨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14일 남부지방으로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대전 12도, 광주 13도, 제주 18도,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21도, 광주 21도, 제주 21도 등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13일 올해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벚꽃을 볼 수 있는 장소로 남산공원을 추천했다.

남산공원은 석촌호수, 여의도 등 도심보다 기온이 2~3도 가량 낮아 매년 일주일 정도 벚꽃이 늦게 핀다. 아직 서울 내 벚꽃 나들이를 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남산공원이 사실상 마지막 벚꽃 구경 기회인 셈이다.

남산 벚꽃길 가운데 특히 볼 만한 곳으로는 왕벚나무·산벚나무가 줄지어 있는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와 왕벚나무가 자생하는 남산도서관 앞 남측순환로가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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