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체험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도심공원…교육·볼거리 제공 '호평'

산림조합중앙회와 서울시 송파구는 2015년부터 도심 근린공원을 '숲 체험 생태공원'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을 추진,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사진 = 산림조합중앙회 제공]

아주경제 현상철 기자 =도심 속에 있는 공원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숲 체험 생태공원'으로 탈바꿈되고 있다.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산약초·산채류·초화류 등이 식재돼 있어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추억의 공간을 제공,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서울시 송파구와 함께 평범했던 도심 근린공원을 '숲 체험 생태공원'으로 바꾸는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5년 11월부터 산림조합과 송파구가 뜻을 모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미 지난해 '숲 체험 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산양삼을 비롯한 수목 24종 4352본을 식재했다.

올해는 4월까지 개암나무 등 26종 총 1404본을 산림조합과 송파구청 직원들이 함께 공동 재능기부를 통한 식재활동을 이어갔다.

산림조합 관계자는 "'숲 체험 생태공원'을 통해 세대 간 교감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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