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를 기능성으로 분류해 보면 △당뇨에 좋은 신선초·여주·생강 △고혈압에 좋은 삼채·부추·비트 △고지혈에 좋은 양파·방울양배추 △비만에 좋은 케일·콜리플라워 △피부에 좋은 오이·토마토 등이 있다.
또 △위에 좋은 양배추·상추·쑥갓 △간에 좋은 감자·마늘 △뇌에 좋은 브로콜리·아스파라가스·시금치 △신장에 좋은 우엉·무·호박 △눈에 좋은 고구마·당근 등도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우리가 평소에 먹고 있는 채소를 가족의 건강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작물을 선택해 재배할 수 있도록 기능성을 중심으로 분류한 시험포장을 조성해 10월말까지 운영한다.
도 농업기술원 김지광 미래농업팀장은 “텃밭은 가족과 주민들 간에 친목을 다질 수 있고 직접 노동력을 가치를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이번 텃밭채소 시험포장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는 텃밭이 좀 더 확대되고 생활화 돼 농업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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