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이달 30일까지 2016년 버스승강장 인문글판 시민공모 당선작품 30점을 시청 중앙로비와 민원실 입구에 전시한다.
이 작품들은 시청을 시작으로 구청·도서관·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면서 연중 전시할 예정이며,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백화점 등 외부기관에도 전시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
버스승강장의 인문글판 작품은 시민공모 및 지역작가의 재능기부 작품을 디자인 해 버스승강장에 게시하는 것으로, 시민이 만들어가고 시민이 주도하는 인문도시 조성사업으로서, 창작(발췌)문안 및 창작시를 시 홈페이지, 우편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올해에도 연중 접수받고 있다.
이필운 시장은 “시민들의 생각과 감성이 녹아있는 작품을 시민들과 공감하고 나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시민들이 시를 찾게 되고 더 나아가 책을 가까이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버스승강장 인문글판 작품공모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2016년에는 인문글판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총 278점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이 중 97점을 선정해 관내 버스승장장에 연중 게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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