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에 소재한 바이오플락양식기술을 활용해 양식하고 있는 4곳의 어가들이 기존 양식시설을 확장하고 있고, 신규로 양식사업을 시작하는 어가가 지난해 대비 200%이상 늘어날 것으로 조사되어 전문 기술지도를 가구당 월 2회 이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바이오플락(Biofloc,미생물 덩어리)양식기술은 항생제를 쓰지 않고, 바닷물 속의 미생물 중 새우양식에 꼭 필요한 유익 미생물을 대량 번식시키는 친환경 양식법이다.
이 기술은 양식수조내 오염물질의 분해 능력이 뛰어나고, 물고기에 유익한 미생물을 새우와 같이 기르는 첨단·고밀도 양식기술이다.

바다새우 시험양식장에서의 실습[1]
중간육성이 가능한 양식장에서는 치하의 성장관리와 감모예방을 위하여 수온, 비중관리와 급이 및 환수작업 지도를 하고 있다.
인천시 관내에는 새우를 기르는 양식장은 지난해보다 바이오플락기술을 도입하는 신설 양식장이 4개소가 늘어 총 43개소가 있는데 그 중 8개소의 바이오플락기법의 양식장을 제외한 일반 축제식 양식장에도 바이오플락 양식 기법과 비슷한 효과가 있는 EM배양액을 활용한 양식기술을 적극적으로 전파할 방침이다.
수산양식업에서 경영비 중 사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40∼50%에 이른다.
수산사무소는 양식어업인들에게 사업추진에 도움을 주고자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새우 양식어가에게 총 23가구에 7억3천만원을 연리 1%, 2년 균등상환 조건으로 지원 할 방침이다.
또한, 유휴수면을 이용한 생태형 양식기술지도에도 힘써 담수산 큰징거미새우 시험양식을 올해 11월까지 추진하여 신품종의 양식기술을 개발하고, 경영분석을 통해 사업성이 확인 될 경우 적극 기술지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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