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형의 힘’ 최경주, PGA 투어 RBC 헤리티지 1R 공동 3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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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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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맏형’ 최경주(47·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변치 않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경주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힐턴헤드의 하버타운 골프장(파71·709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로 공동 35위를 마크했다. 1위는 8언더파 63타를 기록한 버디 컬리(미국).

PGA 통산 8승을 기록 중인 최경주는 지난 2011년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지만 2016년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준우승에 오르는 등 관록을 보여주고 있다.

강성훈(30)과 김민휘(25)도 최경주와 함께 2언더파 69타로 공동 35위에 올랐다.

한국계 선수 중에는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7)가 공동 5위(5언더파 66타), 재미교포 존 허(27)와 케빈 나(34)가 공동 53위(1언더파 70타), 마이클 김(24)이 이븐파로 공동 72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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