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토지신탁, 우리은행과 뉴스테이 사업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

지난 13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박성표 대한토지신탁 대표이사(왼쪽)와 이광구 우리은행 은행장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군인공제회 제공]

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대한토지신탁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과 뉴스테이 사업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토지신탁은 현재 전국 35개 뉴스테이 사업장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7개 사업장의 자산관리업무를 맡고 있으며, 우리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주택도시기금(종전 국민주택기금) 간사수탁은행으로 선정돼 주택도시기금 업무를 이어오고 있다.

대한토지신탁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사업자는 안정적인 사업자금을 공급받고, 뉴스테이 수분양자는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테이 사업초기 주택도시기금의 사업자대출을 통해 사업자의 금융 부담을 낮춰 양질의 주택건설 기반을 마련하고, 입주시점에는 뉴스테이 수분양자에게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을 연계함으로써 분양자는 주거비용을 절약 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은 맞춤형 펌뱅킹서비스를 통해 사업자에게 중도금관리 가상계좌와 거래명세전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주자에게 임대료·관리비 통장관리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뉴스테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성표 대한토지신탁 대표이사는 “우리은행과의 협약은 양사의 공동발전과 우리나라 중산층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