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오수봉)가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43개소에 블랙박스형 CCTV를 설치하고, 4월 말부터 24시간 불법 무단투기 감시·단속에 들어간다.
시는 쓰레기 불법투기가 많이 발생하는 주택밀집지역과 이면도로 등 상습무단투기지역 및 취약지에 CCTV를 집중 설치,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에 강력 대처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된 블랙박스형 CCTV는 지속적인 인체 동작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영상이 녹화되는만큼 시는 이를 토대로 무단투기자의 신원을 녹화영상으로 확인한 후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CCTV 설치로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지역을 24시간 감시하게 돼 취약시간에 발생하는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를 근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불법 쓰레기로 인한 주민불편도 많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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