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6회 인천시 서구의회 임시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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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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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보고, 조례안 심의 등 진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서구의회(의장 심우창)는 ‘제216회 인천시 서구의회 임시회’가 지난 13일을 끝으로 총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천성주 의원의 대표발의로 ‘지방분권형 개헌을 위한 촉구 결의안’을 서구의회 의원 일동으로 발표했으며, 10일부터 12일까지는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보고와 조례안 심사’를 진행했다.

제216회 인천시 서구의회 임시회 마무리[사진=인천시 서구]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박삼숙 의원의 의정자유발언 후 이한종 의원의 대표발의로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사업 전 구간 동시 착공 촉구 결의안’을 서구의회 의원 일동으로 발의했다.

또한 이의상 의원은 ‘윤리조사특별위원회’를 발의했다.

박삼숙 의원은 봉수대로 옆 검암역과 청라IC진입로의 기형적인 길과 서구육아지원센터 및 서구청 직장어린이집 개선을 요구하는 의정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한종 의원은 “2015년말 국토교통부와 인천시가 경인고속도로 이관 협약을 맺었고 지난 3월 7일 사업추진을 위한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및 주변지역 개발 기본 구상(안)』을 발표했다”라며 “인천시의 개발 구상에 따르면 총 3단계 사업으로 1단계는 2020년에, 2단계는 2023에, 3단계는 2026년에 완공한다고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발구상에서 보듯 2026까지 계획한 사업기간이 길어질수록 주민 생활불편은 가중되고 공사비도 크게 늘어날 것이다”라며 “공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사업구간을 3공구로 나누어 동시에 진행한 서울시 청계천 복원공사와 같은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촉구하고 결의한다”고 밝혔다.

이의상 의원은 윤리조사특별위원회를 대표발의하며 “서구의회의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하여 구민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의회를 대표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최근 서구의회 언론보도와 관련하여 의원들의 연수과정 시 의혹을 제기한 내용과 의원의 폭행 행위 및 보도 등 불미스러운 일들이 발생함에 따라 면밀히 조사하여 엄중한 책임을 묻고자 윤리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 결과와 관련하여 서구의회 심우창 의장은 “구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조례안 등을 처리하는 임시회였다”라며 “최근 언론 보도된 불미스러운 일들을 면밀히 조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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