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의 의미를 꽃향기에 담아보세요!”

  • aT화훼공판장 생화매장에 부활절 꽃꽂이 전시중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오는 16일 부활절을 맞아 양재동에 위치한 aT화훼공판장 생화매장에 부활절 꽃꽂이가 전시중이다.

부활절은 교회력 절기 중 가장 오래된 것 중 하나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예수가 3일만에 무덤에서 부활한 것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날이다.

 가장 중요한 절기인 만큼 각 교회에서는 아름다운 꽃장식을 특별하게 준비하며, 관련 화훼류의 소비가 증가하는 기간이다.

aT화훼공판장 생화매장에 부활절 꽃꽂이 전시중[사진= aT인천지역본부]



 부활절의 상징색은 생명과 회복, 그리고 승리를 의미하는 흰색으로, 성전장식에는 기독교의 꽃이자 순결한 그리스도를 뜻하는 나팔백합이 가장 많이 쓰인다.

이 외에도 백색계통의 꽃인 백합, 백장미, 칼라, 스톡크 등이, 부자재로는 조팝나무, 설유화, 명자란 등을 주로 사용한다.

 꽃꽂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거나 기술이 서툴다면, 매장 내 전시된 상품을 참고할 수 있다.

 aT 심정근 화훼사업센터장은 “종교인에게 1년중 가장 중요한 부활절에는 조화가 아닌 생화로 성전을 장식하여 기쁨과 축제의 의미를 더하기 바란다”며, “최근 청탁금지법 시행과 화훼 수입 증가 등으로 어려움에 빠진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향후 더 많은 종교시설에서 우리 꽃을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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