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지영 기자 = 4월 14일 '블랙데이'를 맞아 짜장면 맛집이 네티즌들에게 화제다.
오늘(14일) 블랙데이는 솔로를 위한 기념일로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남녀가 짜장면을 먹는 날이라고 알려졌다.
과거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전국 곳곳의 짜장면 맛집을 소개했다. 그중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수타 짜장면 맛집 '현래장'이 소개되었다. 이 집은 63년 째 영업 중인 전통 수타면 중국집으로, 60년 전통의 수타면을 자랑한다.
이어 인천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신승반점이 소개되었다. 30년째 성업을 이어가고 있는 신승반점순수 공화춘 혈통으로 오이채와 계란 프라이가 얹어진 간짜장 소스를 비벼 먹는 유니 짜장이 주 메뉴이다.
또 다른 맛집으로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만다복이 소개되었다. 기존의 짜장면과는 다른 하얀백년짜장이라는 대표 메뉴가 특징이다. 일반 짜장면처럼 춘장으로 만든 소스가 아닌 닭고기 육수와 중국 된장에 볶은 고기를 면과 비벼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4월 14일 블렉데이는 짜장면의 검은색을 뜻하는 ‘블랙’과 날을 뜻하는 ‘데이’가 합쳐진 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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