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순에 접어들고 따스한 봄 기운이 가득해지면서 중국 칭다오 곳곳에서 향긋한 라일락, 배꽃 향기가 나기 시작했다. 연두빛 잎사귀 사이로 피어난 라일락과 하얀 배꽃은 보는 이들의 기분까지 행복하게 만든다. 특히 15일부터 23일 사이에 칭다오 라이시(萊西)시와 자오저우(膠州)시를 방문하면 가장 아름답고 향기로운 봄꽃의 향연을 만나볼 수 있다. 라이시에서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제3회 배꽃 축제'도 열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