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훈 감독, 전자랜드와 두 번째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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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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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훈 감독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유도훈 감독이 인천 전자랜드 프로농구단을 계속해서 이끌게 됐다.

전자랜드는 14일 “7시즌(감독대행포함 8시즌) 동안 인천 전자랜드와 함께 했던 유도훈 감독과 재계약 하기로 13일 최종 합의 하였다”고 발표했다.

유도훈 감독은 7시즌 동안 팀을 이끌면서 인천 전자랜드를 플레이오프 4강 3회, 6강 3회에 진출시키며 꾸준하게 팀 성적을 유지해 왔다.

인천 전자랜드와 2번째 재계약을 한 유도훈 감독은 “최근 2시즌 동안 팀의 목표 달성을 하지 못한 상황에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리고 지난 8시즌 동안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신 인천팬 여러분들과 계속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다시 기회를 얻었으니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하였다.

이어 유 감독은 “또한 함께 고생한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들의 계약도 구단과 협의하여 계약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인천 전자랜드와 2번째 재계약을 한 유도훈 감독은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현재 13시즌 활약 / 04-05~16-17)에 이어 한 팀에서 10년 이상 팀을 이끄는 감독이 되었다.

유도훈 감독과의 계약내용은 상호 협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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