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6개월만의 준비기간을 마치고 컴백을 앞두고 있는 걸그룹 베리굿이 신곡 ‘비비디 바비디 부’의 티저를 14일 정오 선보였다.
공개된 티저에서 베리굿의 멤버 조현은 밀착된 스케이트 슈트를 입고 불이 꺼진 아이스링크장 위에서 무결점 몸매를 뽐내며 스케이팅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2018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많은 노력과 땀으로 준비한 국가대표선수들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곡 ‘비비디 바비디 부’는 ‘생각과 소망이 실현되는 희망의 주문’ 메시지를 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SNL출연 이후 떠오르는 ‘핫바디’스타로 인기를 얻은 조현은 스케이트 슈트를 입고 촬영한 티저로 남심을 설레게 하고 있다.
베리굿의 소속사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 측은 “베리굿이 기존에 걸그룹들이 고수해왔던 일반적인 컨셉이 아닌 새로운 컨셉으로 컴백을 준비 중이다”라며 “신곡 ‘비비디 바비디 부’의 제목처럼 꿈을 가진 모든 이들의 지친 맘과 현실에 좌절하는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음악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무대를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과 이야기를 하던 중 오랜 기간 올림픽만을 준비해온 국가대표 선수들의 모습이 꿈과 목표를 이루고자 나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해 줄 수 있다고 생각했고, 진심으로 그들을 응원하고 싶어 티저를 제작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베리굿의 신곡 ‘비비디 바비디 부’는 16일 정오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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