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 봄맞이 도로정비 작업 모습[사진제공=서천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봄철 관광시즌을 맞아 서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 28일까지 '춘계 도로정비 및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도로정비는 겨울철 잦은 강설과 동결, 융해 현상 등으로 파손되고 기능이 저하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해소와 교통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정비대상은 군도 및 농어촌도로 120개 노선 340㎞이며 △도로포장의 파손 및 변형여부 △구조물의 파손, 침하 여부 △교량 및 터널 점검 △안전시설 및 배수관로 정비 △도로 비탈면 낙석 제거 △도로표지 정비 및 불법점용시설물 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교량하부 불법점용시설물과 불법점용물 재진입 방지를 위한 차단시설을 점검하고 도로점용허가 시설물 및 불법점용 시설 정비와 겨우내 제설작업 등으로 인해 쌓인 포장노면의 토사, 쓰레기, 제설용 모래 제거 등 도로 대청소도 병행해 군민의 안전과 교통편익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자체 관리 도로를 제외한 지방도와 국도 등에 대해서도 각 도로관리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신속한 보수를 시행할 계획이다.
전용각 도로팀장은 "이번 도로일제 정비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수시점검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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