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최근 칼빈슨호 미해군 항모전단 등 미국의 전략자산 배치에 대해 대북 군사적 억제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14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오찬간담회 연설에서 "외교적 압박과 군사적 억제간의 시너지 효과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 스스로도 분명히 밝힌 바와 같이 이번 배치는 북한의 추가적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며 "며칠 후 여러분들 앞에서 연설할 펜스 부통령도 한반도 평화 유지를 위한 우리의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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