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윤식당’ 정유미의 ‘윰블리’ 매력은 동물들에게도 통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윤식당’에서는 1호점에서 2호점으로 옮겨 영업에 나선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적은 유동인구와 불고기만 있는 아쉬운 메뉴 구성으로 2호점은 경영 위기를 맞았다. 이에 이서진은 위기 돌파를 위해 라면 메뉴를 제시했고 달걀과 만두를 넣은 라면으로 승부수를 띄웠으나 쉽지 않았다.
윤여정 역시 신메뉴 개발에 몰두했다. 라면에 들어가는 물만두를 튀겨 팝-만두를 만들었다. 여기에 양념까지 마련하면서 새로운 요리를 메뉴판에 등록했고, 이날 영업이 끝난 뒤 식구들은 외식을 통해 분위기를 전환했다.
다음날 이서진과 정유미는 아침 일찍 식당으로 향했다. 평소 출근하던 길이 아닌 한산한 길을 택한 두 사람은 자전거를 타고 해변을 내달렸다.
정유미는 길을 가다 마주친 소 한 마리를 발견했고, 다가가 말을 걸며 교감하기 시작했다. 이때 정유미가 손을 내민걸 알아차린 듯 소도 움직이고 일어나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길거리에 있는 염소와도 교감을 하는 정유미는 동물들도 알아보는 ‘윰블리’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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