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총재는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고영태 구속에 대해 “고영태 구속, 서울구치소 ‘순실의 전성시대’ 막 내리고 ‘영태의 전성시대’ 막 올린 꼴이다”라며 “내부고발 의인에서 피의자까지 최순실 ‘마스크걸’이어 두 얼굴의 사나이 ‘마스크맨’ 탄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영태 구속에 대해 “국정농단 공범자를 의인으로 추켜세운 민주당과 문재인은 사과하라”고 덧붙였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정순신 부장검사)와 첨단범죄수사1부(손영배 부장검사)는 이 날 세관장 승진 인사 청탁과 함께 금품 2000만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 등으로 고영태 씨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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