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는 최근 국민안전처가 전국 18개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긴급구조훈련 종합평가’에서 1위에 오르며 대통령상을 수상한다고 16일 밝혔다.
긴급구조훈련은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가 합동으로 재난 발생부터 최종 수습까지 종합적으로 진행되는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재난 시 소방이 중심이 돼 재난 컨트롤타워를 꾸리는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 훈련’, 소방관서와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효율적 재난 대응을 논의하는 ‘도상훈련’ 등으로 구분된다.
평가는 지난해 실시한 긴급구조 종합훈련, 불시 통제단 가동훈련, 도상훈련 등에 대한 현장 점검과 국민안전처 평가위원회 훈련 운영 종합 평가를 합산,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실제 상황을 가정해 철저히 훈련한 결과 이번 성적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긴급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