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2차 촛불집회의 ‘기억문화제’에 참석해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는 심정을 담담하게 말했다.
박 시장은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가 이겼습니다”라고 말을 시작했다.
그는 세월호 미수습자 9명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그들에 대한 조속한 수습을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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