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추천 골프장] 88CC, 전국 여성골퍼 유혹하는 최고의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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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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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88CC 전경. 사진=88CC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전성민 기자 = 고단한 삶의 산소 같은 곳. 신선한 공기와 바람, 자연과 하나 될 수 있는 곳. 가족, 친구, 직장 동료와 허물없이 땀을 흘릴 수 있는 곳이 있다. 탁 트인 코스에 서면 온몸의 전율이 느껴지는 바로 그 곳. 대한민국 방방곡곡 골프장 500개 시대다.

골프 대중화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골프장마다 차별된 코스와 서비스를 내세워 주중·주말을 가리지 않고 골퍼들을 유혹한다. <아주경제신문>은 골퍼들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명코스와 최고의 서비스가 숨어 있는 국내 골프장을 소개한다. ‘아주 추천 골프장’ 시리즈를 통해 미리 알고 다시 알고 절대 놓치지 말자.

수도권 남·여 골퍼, 전국 여성 골퍼들이 가장 선호하는 골프장은 어디일까. 2015년 국내 최대 골프부킹서비스 XGOLF에서 500여명의 여성 골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성골퍼가 가장 선호하는 골프장’에서 1위를 차지한 경기도 용인의 88CC다.

88CC는 1988년 개장 이후 방문 내장객 426만명이 다녀갔고, 2015·2016년 2년 연속 최다 내장객·최대 수입 창출, 2014·2015년 전국 골프장 매출액 5위, 36홀 골프장 매출 1위, 2014년 경영평가·영업이익율 1위를 창출했다.

88CC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의 복리증진에 소요되는 보훈 기금을 증식하기 위해 1988년에 개장한 공익 골프장이다. 국내 골프장 중 41번째 개장됐고, 산악 지형에 설계된 최초의 골프장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골프 건설용 전문 장비로 시공했다.

강남에서 20분대 거리에 위치한 접근성에 홀별 독립성이 강한 36홀 골프장으로 구성됐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내장객의 보훈의식 함양을 위해 코스 명칭도 기존 동·서 코스에서 ‘나라사랑, 호국보훈’ 코스로 변경했다.

나라사랑 코스는 국제대회 규격의 완만한 감성적 코스로 여성스러우면서도 세밀한 주의력이 필요하다. 전장 6427m에 85개의 벙커가 있으며 세계적인 골퍼 로라 데이비스(미국)가 “환상적인 명코스”라고 감탄한 곳이다. 특히 사랑 코스 9번홀(파5)은 최경주가 1995년 팬텀오픈에서 첫 우승한 역사를 갖고 있는 ‘스타 산실’의 장소다. 호국보훈 코스는 산 위에 조성됐지만, 업다운이 심하지 않은 남성적 코스로 도전 의욕을 갖게 하는 격조 높은 코스로 꼽힌다. 전장 6484m·83개 벙커.

88CC는 사회공헌활동에서도 앞장서고 있다.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재활체육 지원을 위해 입장요금 회원가를 적용하고 있으며, 연간 약 3000명·6억원 규모다. 또 매년 10~13명의 골프 꿈나무를 선발해 국내 골프장 중 최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09년부터 국가대표 8명, 프로선수 7명을 배출해 골프인재 양성소로 자리매김했다. 88CC 장학생 출신으로 국가대표 박민지를 비롯해 이소영, 김보아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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