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 미사일 발사 실패 보고에 침묵" (워싱턴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보고를 받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전했다. ymarshal@yna.co.kr/2017-04-16 13:19:55/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북한 미사일 발사 실패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미국의 막강한 군사력을 강조하며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역할을 재차 압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 실패에 대해 “우리 군대는 증강되고 있고 역대 어느 때보다 급속히 강력해 지고 있다”며 “솔직히 우리는 (군사력 급속 증강 이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 미사일 발사 실패에 대해 “중국이 북핵 문제와 관련해 우리와 협력하는데 왜 내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이라고 부르겠느냐?”며 “(북핵 문제와 관련해)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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