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발사 실패, 박지원 "무력시위 아닌 변화시그널 보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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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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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지원 대표 페이스북]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박지원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실패했다고 합니다. 북한에 거듭 경고합니다. 미사일이 실패하듯, 도발위협은 실패합니다. 북이 지금 해야 할 것은 무력시위가 아니라 변화시그널을 보내는 것입니다.예전에는 북풍/총풍, 이번에는 북풍/미사일풍이지만 대한민국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국민의당은 국민과 함께,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하게 대응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오전 2시 20분쯤 북한은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1발의 불상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기종에 대해 정밀 분석을 하려했으나, 발사 직후 곧바로 폭발해 기종 식별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미사일 발사 실패에 대해 미국 측은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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