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하대,항공우주 인재육성과 연구개발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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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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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단법인 인천산학융합원 설립 승인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에 선정된 이후 운영기관인 사단법인 인천산학융합원이 지난 11일 산업통상부로부터 설립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인천산학융합원은 인천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하고 인하대 항공우주캠퍼스와 항공산업기업지원관을 운영하는 비영리기관이다.

사무국, 캠퍼스지원단, 기업지원단으로 구성되며, 초대 원장은 창립총회(3.24.)에서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유창경 교수가 선출된 바 있다.

현재 인천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는 항공우주캠퍼스와 항공산업기업지원관 설계 공모가 진행 중이며, 올해 10월 착공하여 2019년 1월까지 조성을 마무리하고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등 150여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게 된다.

항공산업과 연계한 뿌리산업 기업의 기술고도화 지원을 위한 기업연구소 지원사업과 항공우주분야 연구개발을 위한 글로벌 연구소가 유치되어질 전망이다.

인천산학융합원에서는 항공관련 기업의 기술 고도화 지원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니클러스터 지원 사업에 공모하여 지역기업의 기술과 정보 네트워킹을 구축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글로벌 항공우주 연구체계 마련을 위하여 인하대와 함께 미래창조과학부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지원 사업을 통해 NASA 공동연구소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4월17일 미국 NASA 랭글리 연구소 Robert G. Bryant 최고연구위원과 최상혁 수석연구위원이 인천을 방문하고, NASA 공동연구소 설립의 당위성을 정부에 설명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월27일 인하대와 NASA는 SAA(Space Act Agreement, 우주연구협약)을 비준하고, 이를 바탕으로 심우주탐사 계획인 NASA 헬리오스 프로젝트를 인천산학융합원에서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1959년 대한민국 최초의 로켓 발사가 이루어진 인천시는 인천산학융합원이 항공산업을 넘어 우주분야에 이르는 연구개발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이를 기반으로 송도를 항공우주 연구개발 클러스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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