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소방서(서장 권용성)가 봄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에 대비해 8일부터 내달 28일까지‘등산목 안전지킴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등산목 안점지킴이’는 봄철 산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로 등산객의 안전을 확보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하 하고자 마련됐으며, 토·일·공휴일 및 행사 지원 시 관악산 삼림욕장 등산로 입구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지킴이 활동은 시민산악구조봉사대 21명을 지정, 소방서, 의용소방대, 대림대 항공서비스과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합동으로 운영한다.
‘등산목 안전지킴이’의 주요 내용은 실족, 호흡곤란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를 위한 간이응급의료소 운영, 사고 발생 시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후유증을 최소화 하는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다.
권 서장은 “대부분의 산악사고가 안전수칙을 무시하거나 무리한 산행 중 발생한다.”며“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을 하고, 등산로 곳곳에 설치된 산악안내표지판을 평소 관심 있게 익혀두었다가 유사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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