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 19대 대선 대비 '선거경비상황실' 가동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청장 김양제)이 제19대 대선에 대비해 선거경비상황실 가동에 들어갔다.

경기청은 선거기간이 개시되는 17일 지방청과 산하 30개 경찰서에서 ‘제19대 대선 경비상황실’현판식을 갖고, 본격 선거 경비체제에 돌입했다.

개표 종료 시까지 24시간 운영되는 선거경비상황실은 선거와 관련된 모든 치안 업무를 종합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경찰은 대선후보자 등 주요인사에 대해 전담팀을 지정 신변보호 활동 강화하고, 투·개표소 등 경비 대상의 안전을 확보하며, 112타격대 등 경찰작전부대의 출동태세를 확립할 예정이다. 또 투표일인 9일엔 전 경찰관이 동원되는 갑호비상을 발령, 철통 경비 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김 청장은 “다가오는 대선이 그 어느 선거보다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전 경찰관이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해 완벽한 선거 치안질서를 확립함과 동시에 엄정한 중립으로 도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경찰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