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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공민지가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열린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MINZY WORK 01 UNO(민지 워크 01 우노)'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공민지가 전 소속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홀로서기 한 소감을 솔직하게 밝혔다.
공민지는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솔로 데뷔 앨범 ‘MINZY WORK 01 UNO’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서 “저의 고향같은 YG와 2NE1을 떠나서 긴장감이 되게 컸던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저를 기대하고 계셨기 때문에 그런 기대를 충족시켜야 하는 부담감도 있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도 또 다른 기회였고 성장할 수 있었던 촉진제였다”며 “크게 어렵진 않았지만 모든 걸 하나 하나 준비하는 게 좀 어려웠다”고 밝혔다.
더불어 YG를 떠난 것에 대해서는 “친정 같은 곳이다. 노래와 춤을 배웠던 곳이다. YG가 있기 때문에 공민지가 있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공민지의 솔로 앨범 ‘MINZY WORK 01 UNO’는 솔로로 변신한 공민지의 새로운 시작을 뜻한다. 타이틀곡 ‘니나노’는 래퍼 플로우식의 피처링으로 팝 댄스에 힙합을 가미한 곡. 기존의 팝 댄스보다 비트가 강하고 엣지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공민지의 솔로 앨범은 17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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