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홍, 멋진 수트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안재홍이 17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언론 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4.17 jin90@yna.co.kr/2017-04-17 16:55:42/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4월 17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CGV에서는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감독 문현성·제작 영화사람·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문현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선균, 안재홍, 김희원이 참석했다.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의 막무가내 임금 ‘예종’(이선균 분)과 천재적 기억력의 어리바리 신입사관 ‘이서’(안재홍 분)가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과학수사를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극 중 신입 사관 이서 역의 안재홍은 임금 역의 이선균에게 끊임없이 구박받으며 굴욕을 당한다. 이에 “(구박을) 당하면서 설움이 있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았고, 안재홍은 “없었다”고 답했다.
그는 “영화를 보니 합이 잘 맞았던 것 같다. 이선균 선배가 워낙 예측하지 못하게 공격을 해주셔서 리액션에 진심이 담겨 잘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완성된 영화를 보고 나니 이선균 선배와의 생기 있는 호흡이 잘 담겨 있는 것 같다. 예쁘게 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애정 표현했다.
한편 이선균과 안재홍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는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4월 26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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