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KBS ‘빛나라 은수'에서 김빛나는 8년 전 악행이 들통 나 시댁에서 온갖 차가운 눈총과 질타를 받았다.
최 여사(백수련 분)는 윤수현에게 “김빛나는 나에게 단순한 거짓말이라고 했어”라고 말했다. 윤수현은 “18살이면 그런 거짓말을 하면 한 사람의 인생이 완전히 망가진다는 것을 알 나이입니다. 그리고 아직도 그것을 단순한 거짓말로 안다는 건가요?”라고 더욱 분노했다.
최 여사는 “아니야. 내가 8년 전에 그냥 묻자고 한거야”라고 김빛나를 두둔했지만 도리어 윤수현을 더욱 분노하게 만들었다.
윤수현은 윤수호(김동준 분)과 술을 마시고 취해 집에 와 윤범규(임채무 분)에게 “이 일을 몰랐으면 좋을 뻔 했어요. 차라리 빛나를 만나지 않았으면 좋을 뻔했어요”라고 말했다.
김빛나는 잠든 윤수현을 보고 “나랑 결혼한 거 후회해요?”라고 말했다. 밤에 모두 잠든 사이 김빛나는 짐을 싸 윤수현 집을 나왔다.
김빛나는 박연미(양미경 분) 집 앞에 앉아 있다가 박연미와 마주쳤다. 박연미는 김빛나에게 “안 들어갈거에요?”라고 말했다.
김재우(박찬환 분)는 최 여사에게 “이 모든 것이 빛나를 위해 그런 거에요”라고 말했다. KBS ‘빛나라 은수'는 매주 평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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