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일정 바꿔 유세차량 오토바이와 충돌 사망자 빈소 조문“공당으로 책임 다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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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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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가 유세차량 오토바이와 충돌 사고 사망자 빈소를 조문했다.[사진 출처: 박광온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문재인 유세차량 오토바이와 충돌 사고 사망자 빈소를 조문했다.

문재인 후보 박광온 공보단장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문재인 유세차량 오토바이와 충돌 사고에 대해 “문재인 후보는 제주로 가려던 일정을 바꿔 유세차와 충돌하는 사고로 숨진 고인의 빈소를 조문했습니다”라며 “조치 과정에서 유족들이 억울함이 없도록 공당으로 책임질 일이 있다면 그 책임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고인과 유족에게 머리 숙여 깊이 위로를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 날 문재인 유세차량 오토바이와 충돌 사고로 사망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자신의 조카라고 밝힌 A씨는 SNS에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의 부적절한 행위에 분노하는 정당의 소속 사람들이, 어찌하여 자신의 당의 '선거 운동을 위한 트럭'의 과실로 발생한 사고의 피해자에게는 어느 한 사람도 조문 한 번 오지 않느냐?”며 “민주당과 이에 속한 사람들이 조카의 교통사고를 처리하는 과정이 세월호 참사를 빚은 정권과 책임자들의 무책임하게 저지른 행위와 무엇이 다르냐?”고 맹비난했다.

이로 인해 비난 여론은 더욱 확산됐고 문재인 후보는 문재인 유세차량 오토바이와 충돌 사고로 비난 여론이 더욱 확산돼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마저 제기되자 사망자 빈소 조문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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