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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길따라 도로명 이야기 주제로 문화역사를 체험하는 문화탐방을 하고 기념사진 을 찍고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길따라 역사따라 도로명 이야기’ 주제로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어린이 도로명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세대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도로명주소를 바르게 이해하고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탐방은 관내 초등학생 4~6학년 대상으로 105명을 모집하여 5월 13일, 20일, 27일 총 3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시청에서 도로명주소를 정확히 읽고 쓰는 법을 배우고, 장욱진로를 시작으로 대첩로, 비암로 등 3개 노선을 따라 문화 유적지를 탐방한다. 탐방코스에는 장욱진생가, 장욱진탑비, 연기대첩비과 비암사 등 유적지가 있다.
유적지 탐방과 함께 활쏘기 등 전통놀이 체험, 퀴즈풀기, 도깨비도로 체험, 환경정화 활동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세종시 지명위원 겸 연기향토박물관장인 임영수 해설사가 동행해 도로명과 관련된 역사와 문화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줄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참가자 전원에게 여행자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19일부터 27일까지 시 홈페이지(www.sejong.go.kr) 도로명 문화탐방 코너를 통해 신청해야 하며, 매회 35명을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청 토지정보과(☏044-300-2922~29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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