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46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장내세균 진단능력 평가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일선 보건소의 감염병 병원체 진단 능력을 우수하게 유지해 식중독 등 감염병으로 인한 집단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원인을 규명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연구원은 시·군 보건소에 법정 제1군 감염병 병원균인 장티푸스균, 세균성이질균 등 10종의 감염병 및 식중독 유발원인균을 배포한 후 검사완료까지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평가할 방침이다.
세부 평가 기준은 △배포균주에 대한 배지의 선택 및 배양시간 △실험방법 △결과판독의 적정성 △결과처리의 신속성 등이다.
윤미혜 원장은 “보건소와 함께 감염병 관리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서 감염병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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