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정식에는 정유섭 선대위 위원장, 윤형선 총괄본부장 등 500여명의 당원, 당직자가 참석해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정유섭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국가안보가 절체절명의 위기로 치닫는 이때에도 문재인 후보는 사드 배치를 다음 정부로 넘기라며 불안한 안보관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문재인 후보의 안보관을 공격하며 “투철한 안보관으로 북핵 위기를 슬기롭게 넘어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킬 후보는 홍준표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상수 중앙선대위위원장은 “끼니를 걱정해야 했던 가난을 이겨내고 모래시계 검사가 되어 법과 정의를 수호한 홍준표야말로 진정한 서민대통령이자 정의 대통령”이라 치켜세우며 “여전히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정통보수우파의 힘을 하나로 결집해 나가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지지연설에 나선 김지호 국제생태공원 신설 추진본부장은 자신의 고향이 호남이라고 운을 떼며 “영남 출신인 홍준표 후보는 일찍이 호남 출신인 이순삼여사와 결혼 해 몸소 영호남 화합을 이룬 분”이라며 “골 깊은 지역 간 갈등, 세대 간 갈등을 봉합하고 대한민국의 대 통합을 실현할 후보는 홍준표가 적격”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오전 7시30분 부평역에서 출발한 시당 토네이도 유세단은 구월동 모래내 시장, 신기시장 4거리, 신세계 백화점 등 인천 남부 전역을 돌며 홍준표 후보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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